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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주저리

부담안되시나요?

by TeemoSoft 2015. 1. 21.




원래 무도 빠여서 예전 무도 또한 즐겨보는 편이다(pooq에서 24시간 무도만 재방송)


일할때도 그냥 옆에 틀어놓고 하는 편인데



본방때도 약간 울컥한 내용인데 오늘 재방송을 보고 또 울컥했다.



'무도를 부탁해'편에서 02년생 이예준 학생이 무도 감독을 맡게 되면서


유재석이 '촬영이 잘 안될까봐 부담안되세요?'라고 했고


이예준 학생은 '부담되지 않는다'


유재석이 왜냐고 묻자


'너무 즐거워서요. 저는 이게 꿈이었습니다' 라고 대답을 했다.




요즘 혼자서 작업하느라 신경도 날카로워지고 인간관계 또한 점점 안좋아지는 것을 느끼곤 했는데


오늘 이 방송을 다시 본 것은 행운이라고 해도 좋을 것 같다.


이번주는 뭐 이사하느라 바쁘긴 하겠지만


지금 혼자서 게임을 만들면서


'완성할 수 있을까?'


'재미있을까?'


'성공할 수 있을까?'


이런 여러 부담감을 혼자서 짊어지고 작업을 해야했다.



하지만 한 학생의 말 덕분이 방금


그 고민이 말끔히 해결되었다.



'즐거우니까 괜찮다'


나는 게임 만드는 것이 좋다.


돈을 못벌순 있겠지만


그걸로 족하다.


이렇게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만드는 게임이라면


즐겁게 만들때보다 더 재미 없을 것 같다.


항상 가슴에 새기고 작업을 해야겠다.



'즐거워요. 이게 제 꿈이니까요'